2013년 9월 6일 금요일

과학이 밝혀낸 모성(母性)의 신비 - NO.4『하나님의교회/어머니하나님』

과학이 밝혀낸 모성(母性)의 신비 - NO.4






과학이 밝혀낸 모성(母性)의 신비 - NO.4





어머니의 사랑이 넘치는 곳





◐엄마는 평생 동안 머리에 자녀를 품고 산다◑

그러나 최근까지 과학자들은 인간의 경우, 엄마의 뇌를 제외한 전신(全身)에서 태아의 세포가 모체에 뿌리내리는 마이크로키메리즘이 발생한다고 보았다. 인간의 뇌에서는 모체와 태아 간 마이크로키메리즘이 불가능하다고 여긴 것이다. 이유는 ‘혈뇌장벽(Bloodbrain barrier)’ 때문이다.


모든 사람의 뇌에는 혈뇌장벽이 있다. 이것은 말 그대로 ‘혈액과 뇌를 둘러싼 액체 사이에 있는 장벽’으로, 뇌로 가는 모세혈관 벽의 내피 세포들이 단단히 결합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화학 물질이 뇌로 들어갈 수 없게 차단하여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. 즉 약물이나 병원체는 물론 해로운 물질이 피를 타고 뇌의 중추신경계로 유입되는 것을 전면 차단해준다. 과학자들은 이 혈뇌장벽이 모체와 태아 간 세포 교환을 막기 때문에 엄마의 뇌 속에 자녀의 세포가 유입될 여지가 없다고 본 것이다.


그러나 과학자들은 실험용 암컷 생쥐의 뇌에서 Y염색체를 가진 세포를 찾아냈다. 암컷에서 발견된 Y염색체는 임신 과정에서 수컷 태아로부터 받은 세포가 확실했다. 여기서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연구진은 엄마의 뇌 속에 태아의 세포가 유입될 수 있는지, 또 유입이 되었다면 혈뇌장벽을 뚫고 어떻게 유입된 것인지 등 몇 가지 의문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. 그리고 이들은 2012년 9월 26일, 국제학술지 ‘플로스 원(PLOS ONE)’을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. 결론은 남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여성의 뇌 영역 곳곳에 Y염색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. 이 연구는 여성의 뇌에서 남성의 DNA를 찾은 최초의 연구이다. 


프레드 허친슨 암센터 윌리엄 챈(William F. N. Chan) 박사팀은 32~101세에 사망한 59명의 여성의 뇌 조직을 얻어, 여기에 Y염색체가 존재하는지 검사했다. 검사 결과, 검체의 3분의 2에 달하는 63%의 여성 뇌 조직에서 Y염색체를 발견했다. 연구팀은 이 Y염색체가 임신 중 태아로부터 전달된 것이라고 밝혔다. 챈 박사는 언론을 통해 “여성이 임신을 하면 뇌는 혈뇌장벽에 변화가 생기면서 남자 태아조직이 뇌에 쉽게 들어온다.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이 같은 마이크로키메리즘이 생긴다는 사실이 입증됐다”고 설명했다.


연구팀은 또 태아 세포가 엄마의 질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 것처럼, 엄마의 뇌 곳곳에 유입된 태아의 세포 또한 알츠하이머 곧 치매의 발병을 완화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고 보고했다. 치매에 걸린 여성이 치매에 걸리지 않은 여성보다 태아의 유전자를 적게 가진 것으로 나타났는데, 이는 Y염색체, 즉 태아의 세포가 질병으로부터 엄마의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음을 시사한다.


더불어 엄마의 혈뇌장벽을 뚫고 들어가서 뿌리를 내린 태아의 세포가 소멸하지 않고 상당히 오랜 기간 엄마의 뇌 속에서 살고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. 이번 연구에서 Y염색체가 발견된 가장 나이 많은 여성은 94세였다. 이는 임신과 출산이 끝난 수십 년 뒤까지도 태아의 세포가 엄마의 뇌 속에 여전히 존재했음을 알려준다. 결국 엄마는 평생 동안 자신의 뇌 속에 자식을 품고 살았던 것이다.






댓글 3개:

  1. 너무나 마음에 와 닿네요.
    하늘어머니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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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언제나 자신보다 더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깨닫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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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3. 평생을 자식을 뇌 속에 품고 산다니 참으로 놀랍네요@.@
    인간의 지식이 발달하면 할수록 창조주하나님의 권능을 더욱더 깨닫게 되며,
    신비롭고 아름다운 하늘천국에 어서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됩니다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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